제1회 한·중 1.5트랙 연석회의 개최(2020년 12월 4일)

제4회 일대일로 국제청년포럼 개최(2020년 12월 3일)
2020년 11월 12일
‘제1회 미래협력을 향한 한중 전문가 포럼’ 관련 보도 자료
2020년 12월 18일

제1회 한·중 1.5트랙 연석회의 개최(2020년 12월 4일)

 

중국 헤이롱장성정부와 함께 민관 합동의 ‘제1회 한중 1.5트랙 연석회의’가 2020년 12월 4일 오후 2시30분 개최되었습니다.  본 회의는 정부의 동북아 평화협력 프로젝트인 신북방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중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회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헤이룽장성인민정부 양홍펑 부주임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사)일대일로 연구원 최재천 이사장과 더불어 여러 전문가들과 한중 학자들이 함께했습니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사들을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위해 노력해주신 한국의 학자들과 중국 동북3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지린성 학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언택트 시대속에 어떻게 한중양국의 국가정책이 만나고 융화하여 새로운 협력방안을 만들어 낼지 한중 양국 학자들의 발표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자위메이 헤이롱장성 상임위원 선전부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은 한국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기회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계획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동북아 협력과 유라시아 협력을 함께 심화하고 상호 이익과 협력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한중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일대일로’ 건설과 ‘신북방 정책’의 융합 연결을 강화해 5G,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등 ‘신형인프라(新基建)’ 분야에서 협력하여 잠재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한중 양국의 적극적인 교류는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路一路) 구상을 실현하는 확고한 토대가 되고 양국 경제를 살리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을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양국이 함께 구축한 동북아 평화발전은 세계경제 안정과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의 만남의 공간은 우리 모두에게 핵심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모두에게 Win-Win이 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다른 지역과 어떻게 조화롭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지, 어떠한 다자적 규범과 원칙으로 다루어 나갈지, 새로운 디지털 공간에 어떠한 표준과 규율과 협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사고의 장을 열어준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여하는 저명한 전문가들이 이러한 질문과 논의에 대한 귀한 단서들을 많이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식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 학장은 축사를 통해 동북 3성의 인사들과는 오랫동안 교류를 해왔고, 그만큼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깊고 중요한 파트너임을 언급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동북 3성의 학자들이 함께하는 이 자리는 더 큰 발전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평했습니다.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리더들과 함께 도출된 협력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측 기조강연을 맡은 정지권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구상의 만남은 한반도의 번영을 여는 열쇠로 비유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지린성 이 세 개의 성은 양국의 큰 구상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과 동북3성 발전전략과 연계한 네트워크 전략, 동북 3성의 전략적 입지 활용전략, 한중의 전략구상 실현을 위한 1.5트랙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동웨이진 헤이롱장성 사회과학원 원장은 중국 측 기조강연자로 헤이룽장성은 일대일로와 신북방정책의 재결합, 인프라의 상호 호환, 무역투자 협력, 제3자 시장 공동개발 등 3개 분야에서 양자 및 지방 협력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회의 1부는 ‘언택트 시대의 지속 가능한 새로운 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즈강(笪志刚)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국제협력시범구를 통한 한중 경제통상 협력의 신시대” 탄홍메이(谭红梅) 지린성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소 소장, “한중 정책 연계 추진의 가속화와 랴오닝성 핵심구 기능의 최적화” 만하이펑(满海峰) 랴오동학원 한반도연구센터 주임 겸 교수, “코로나-19 이후 한-중 新경제협력3.0 방안” 서창배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포스트 코로나19 한중 양국산업 협력 방안” 정도숙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연구위원이 발표를 하였으며, 토론은 슝쥐엔(熊涓) 헤이룽장대학 경제상공관리학원 교수, 유희복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초빙연구위원, 김선진 동아대학교 중국일본학부 조교수, 남은영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가 참여했습니다.

2부 회의는 ‘언택트 시대의 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의 만남’을 주제로 윤경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겸 국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에는 “신시대 한중지경학적 협력 전망: 일대일로와 신북방정책의 조우” 이상만 경남대학교 교수,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한-중 협력의 제도적 방향성 모색” 김명아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신북방정책’과‘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협력관점에서의 한중문화·관광교류” 두안광다(段光达) 헤이룽장대학 역사관광문화학원 前원장 겸 교수, “코로나19 상황 속의 한중 협력: 양자에서 다자, 동북에서 동북아로” 다즈강(笪志刚)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소장, 오대원 경기대학교 교수, 최정석 선문대학교 부교수, 장쥔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정주영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석회의는 한중 양국 전문가 20명이 활발한 의견개진과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19년 12월 한중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번 연석회의는 새로이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한국과 중국 동북3성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처음으로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