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 고위급 언론인 대화 개최(2020년 12월 16일)

‘제1회 한·중 1.5트랙 연석회의 개최’ 관련 보도 자료
2020년 12월 22일

제1회 한중 고위급 언론인 대화 개최(2020년 12월 16일)

 

 

중국 신화통신의 국가 첨단 싱크탱크와 한국 일대일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한·중 고위급 언론인 대화’가 2020년 12월 16일 서울과 중국 베이징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회의는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2022년을 계기로 양국이 새로운 미래의 30년을 준비하자는 제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싱크탱크와 언론의 역할과 책임, 국제질서 변화, 동아시아 경제협력 등 의제를 놓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협력과 언론 및 싱크탱크의 역할”, 2부 “국제질서 변화와 동아시아 정치경제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중 양국의 전문가 20여명의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정도 사장은 연설에서 과거 조선과 청(淸)은 250여 년 동안 세계사적으로 유례 없을 정도로 많은 17만 명의 외교 사절이 왕래해 지난 2016년 1300만 인적 왕래의토대를 물려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코로나19 이후 주간 1000여 편에서 10여 편으로 줄어든 항공편 복원 방안을 상호주의에 입각해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한·중 간 활발했던 교류 이면에는 문익점의 목화씨 전래에서 보듯 민생 기술의 유출까지 금지한 ‘막힘’의 사례도 존재했다며 스스로 우월감에 빠진 폐쇄성이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친구가 많으면 길이 많고, 적이 많으면 벽이 많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한·중 간에 우정을 돈독히 쌓아 미래로 향하는 길을 보다 많이 만들어가자고 표명했습니다.

축사에서 허핑(何平) 신화통신 사장 겸 총편집은 세계 정세는 물론 미디어 판도가 모두 커다란 변화와 큰 조정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한·중 언론이 손잡고평화 발전의 흐름을 촉진하고, 민심을 서로 연결하는 길을 닦고, 두 나라 우호의 기반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의 쉬부(徐步) 원장은 미국의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높은 수준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에 체결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 일체화를 촉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천 일대일로연구원 이사장은 민심이 서로 통하려면 양국 언론의 정확한 보도가 기본임을 언급하며 나아가 상대 국가의 국민 감정을 지금보다 더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호 단국대 교수는 코로나19를 먼저 극복한 중국이 마비된 글로벌 생산망을 보완하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아시아에서 기여도를 높일 때긍정적인 영향력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으며, 이어서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양승동 KBS 사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등도 축사를 전했습니다.

본 회의는 싱크탱크와 언론 교류가 한·중 우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양국의 싱크탱크, 언론 간 협력을강화해 한·중 관계를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에 대해서 논의되었습니다.